조금 더 헤매 볼까 고민을 하다 누가 봐도 을지로 카페인 을지빈의 입간판을 발견했다.
그렇게 핫하다는 을지로에 처음 가보는 친구와 동행을 했다. 미팅룸에서 밥을 먹고 함께 호텔 수선화를 찾는데 친구의 어쩜 이렇게 간판 하나도 없니 라는 질문에 그래도 몇 번 와봤다고 그게 을지로 감성이래 답을 하고는 같이 웃는다.
캐논은 다양한 제품을 레벨에 맞춰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보급기, 중급기, 고급기종으로 나눈다. M50의 경우는 중급기의 제품으로 사실 가장 최신 기종이기 때문에 캐논의 좋다는 모든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품이다.
바로 커피한약방. 요즘 을지로에서 차츰 명성이 알려지고 있는 간판 없는 카페들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 인기가 늘고 있는 곳이다. 카페 투어의 중요한 부분은, 이곳을 알아두었다가 나중에 꼭 오시라 이 정도 선에서 마치는 것이다.
단식 모방 다이어트를 뜻하는 FMD는 즉 단식을 하는 것이 아님에도 단식을 하는 것처럼 몸이 느끼는 것을 말한다.
프랑스에 있는 할리코에서 만드는 넵머이는 일명 베트남 보드카로 불린다. 베트남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지는 이술의 원재료는 99.5%가 찹쌀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 이름도 새로운 찹쌀 이란 뜻의 '넵머이'이다.
Gutter는 배수로, 하수도를 뜻한다. 주로 지붕 위 배수로로 쓰이지만 여기선 남자친구를 묻을 만큼의 공간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하수도를 의미 하는 듯 하다. Left는 남긴 이란 의미로 묻은 으로 의역했다.
일본의 번화가에서 봄직한 커다란 붕어모양의 종이등이 화려하다. 원래 북적거리는 유마도 이날의 황사로 인해 조용해 지친 몸을 쉬어 가기에는 좋다는 생각을 하며 먼저 나온 클라우드를 급하게 따라 목부터 축인다.
커다랗고 거침없는 옷을 걸친, 어떤 색으로 변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온갖 색으로 물든 머리, 몽환적인 눈에 담아내는 풍부한 표정, 세상의 편견으로는 거친 락이나 힙합 노래를 할 것 같은 소녀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빌리 아일리시로 올해 한국 나이로 18살이 된 그녀가 음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나이는 15살이라고 한다.
이제 다이어트는 몸매를 위한 선택이 아닌 건강을 위한 필수가 되어 가고 있다. 그렇다면 시간내기가 쉽지 않은 바쁜 현대인들이 무리없이 할 수 있는 다이어트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북촌 정독도서관에서 안국역 앞 입구까지는 가파르진 않은 내리막길이다. 대체로 페달을 밟지 않아도 동력 없는 수레 따위는 잘 굴러갈 수 있는데, 인적이 드물 때 이곳은 개인적으로 온갖 폼과 허세를 부리며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노년에 이때를 회상한다면 항상 이곳을 질주하며 내려가던 순간이 기억날 것이다.
종로 3가의 한적한 골목들은 더이상 한적하지 않은지 오래다. 무슨 무슨 길 이라며 새로운 이름이 붙은 그 골목들은 이제는 연일 사람이 넘친다. 처음 서울식품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보나마나 북적이는 어느 길 중 하나인가 했다.
이후 입소문을 탄 The grouse에 사람들이 아 그 유명한 그라우스?라고 말하기 시작하면서 자부심을 담아 The famous Grouse로 이름을 바뀌었다.
스위스에서는 한 마리의 기니기 피그를 소유하는 것은 불법이다
집안을 가득 메우고 있던 이제는 짐 더미가 되어버린 한때 사랑했던 것들을 대청소라는 이름으로 비우고 나면 잊고있던 물건들이 새삼스럽게 하나 둘 제 모습을 드러낸다. 대부분은 몇 년 동안 몇 번에 걸친 이사에도 버리지 못한 미련 가득 손때 묻은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