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나라는?

스포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나라는?

그랜드슬램이란 어떤 선수가 권위 있는 여러 대회에서 동시에 우승했을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골프와 테니스에서는 역사가 깊은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했을 때 사용하며 타 종목에서도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등을 모두 차지했을 때를 뜻하곤 하죠. 

그런 그랜드슬램이 스포츠 대회 유치에서도 사용이 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4대 스포츠 행사인 하계 올림픽, 동계 올림픽,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피파 월드컵을 모두 유치한 나라라는 뜻으로 '스포츠 그랜드슬램' 달성국이라고 부릅니다

가장 먼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나라는 이탈리아인데요. 1934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1960년 로마 하계 올림픽 마지막으로 1987년 로마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를 유치하면서 첫 번째 스포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였습니다. 이후 독일과 일본 프랑스가 4대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였죠.

그리고 대한민국은 1998년 서울 하계 올림픽, 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 그리고 2011년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 이어 이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세계에서 6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것입니다.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각각 평창 동계올림픽과 러시아 월드컵을 유치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였는데요. 주목해야 할 부분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미 개최되었고 러시아 월드컵은 6월에 개최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5번째 우리나라가 6번째 달성 국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최 시기가 아닌 대회 유치를 확정한 날짜를 기준으로 순서를 정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러시아 월드컵은 2010년 12월 2일 러시아 월드컵 유치를 확정하였고 우리나라는 2011년 7월 7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확정하여 6번째 국가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