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신발 11] 세일도 안 하는데 살 수가 없는 블랙프라이데이의 신발들


세일도 안 하는데 살 수가 없는

[블랙프라이데이의 신발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의 다음 날인 금요일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날은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치러지는 날로 저렴한 가격의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밤새도록 쇼핑몰 앞에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지요

하지만 특이하게도 스니커씬에서 블랙프라이데이는 세일을 하는 것도 아닌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날입니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기도 하지만 그와 별개로 인기 제품을 런칭하는 날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이날을 기념하며 특정한 제품을 발매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진 않았는데요. 아마도 에어조던 브랜드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2014년부터로 생각됩니다. 실제 2014년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에어 조던6 시리즈 중 최고 인기 컬러 중 하나인 에어 조던6 블랙 인프라레드가 발매됐으며 일반적으로 토요일에 런칭되는 것과 다르게 금요일에 제품을 런칭하였습니다. 

그 후 2015년에는 에어 조던8 시리즈 중 인기 컬러였던 조던8 아쿠아를 레트로하여 발매했으며 2016년에는 조던3 위저드라고 불리는 트루 블루 컬러를 레트로하여 발매하였습니다.

특히나 2016년에는 아디다스도 블랙프라이데이 런칭에 가담하며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의 세 가지 제품을 발매하였는데요. 덕분에 작년에는 구매해야 할 신발이 너무 많아 힘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이렇게 신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블랙프라이데이에 할인 제품이 아닌 돈주고도 구매하지 못할 제품들을 위해 줄을 서고 추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시기를 맞아 할인받아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과 너무나도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위_블랙프라이데이 쇼핑몰입장 / 아래_스니커즈 구매 실패 후

10월 중순을 넘어선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어떤 제품이 런칭되는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스니커씬의 쌍벽인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어떤 제품을 런칭하며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 것인지도 기대가 됩니다. 아마도 정가에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이 발매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죠.